읍내 아파트 9층서 화재...담배불 추정
읍내 아파트 9층서 화재...담배불 추정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9.02.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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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서는 소각부주의로 대나무밭 등 1천여㎡ 소실

강진읍내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로서는 담뱃불로 인한 발화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데, 다행히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13분께 읍 소재 A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장비 16대와 소방인력 6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
 
이날 불로 9층과 8층 2세대가 그을음 피해를 입고 집기류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추산 2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강진소방서는 아파트 베란다에 방치한 종이류 등 쓰레기에서 담뱃불로 인해 발화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7일 병영면 한학리에서는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대나무밭 및 소나무 등 잡목 1,061㎡가량이 소실되면서 소방서추산 1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길은 4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앞서 지난 5일 읍 임천리에서는 철도공사현장의 건설자재 보관창고로 쓰이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18㎡크기의 컨테이너가 전소되고 내부에 놓인 공구와 방열기 등이 불타면서 소방서추산 1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강진소방서는 컨테이너 내부에서 불길이 연소돼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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