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적십자봉사회 화재피해가구 위문
도암면적십자봉사회는 최근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암면 석문리 화재 피해 가정을 찾아가 응급물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지난 10일 도암면에서는 노인부부가 사는 가정에 뜻하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이 반 이상 소실되고 그동안 쓰던 살림살이와 이불, 옷 등 생필품까지 모조리 다시 쓸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도암면 적십자부녀회(회장 최춘자)는 즉시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대한적십자사에 즉시 구호요청을 했다.
소식을 접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남부봉사관에서는 11일 아침 피해가정을 방문하고 이불, 옷,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임태석 남부봉사관장은 "피해를 입은 가정을 돌아보니 마음이 아프다. 도암면 적십자봉사회에서 발 빠르게 연결해줘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피해가정에 여러 채널에서의 도움과 지원으로 속히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고 말했다.
적십자봉사회는 태풍이나 폭우 폭설 등 각종 자연 재해를 비롯한 재난이나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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