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일 진행되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대비한 후보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현 조합장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축협 조합장 선거는 4명의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을 앞두고 단독출마가 예상되는 도암농협과 한들농협을 제외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소개해본다/편집자 주

   
 
■ 강진군산림조합
강진군산림조합은 기존 남윤택 조합장과 안현천 전 상무가 맞붙는다.

남윤택 현 조합장은 지난 1982년 영광군 산림조합에 입사해 지난 2014년 강진군산림조합 지도상무로 퇴직했다. 사회단체 청자로타리클럽 재무로도 활동했던 남 조합장은 지난 2015년 강진군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남 조합장은 신용사업 활성화, 조합자립을 위한 자체사업 육성,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 확대, 조합원을 위한 건전한 조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맞서는 안현천 전 상무는 강진, 장흥, 해남 등 산림조합에서 31년간 근무했고 현재 강진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안 전 상무는 산림조합을 향한 희망의 다리가 되겠다면서 밖에서 벌어 안을 튼튼히 하는 세일즈 조합장,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환원사업 극대화, 숲속의 요양원과 수목장 건립을 내걸었다.

   
 
■강진완도축협
현 박종필 조합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강진지역 4명의 후보자가 출마를 알렸다. 유통전문가, 전문경영인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면서 자신들을 알리고 있다.

김영래 대표는 축산공기업 한국냉장(주), 옥스팜 대표이사를 거쳤고 현재 구강축산 대표를 맡고 있다. 직접 판매망을 구축해 축산물 유통단계 축소와 제값받기, 우량송아지 시범사업 확대개편,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조합기구 개편, 저렴하고 우수한 곡물과 건초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진완도축협 대의원과 감사를 거친 현 김창남 이사도 출사표를 던졌다. 축협과 축산 관련단체 관계개선, 강진 5개 권역. 완도 3개 권역에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 지속적인 개량 교육 통해 우량송아지 생산단지 조성, 강진완도축협 자체 브랜드 개발 등을 공약으로 조합원들을 만나고 있다.
 
박한섭 전 전무도 출마를 결심했다.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 농업개발학과를 졸업한 박 전 전무는 강진완도축협완도지점장, 고금지점장을 지냈다. 축산의 미래를 위해 조합장도 전문 경영인이 필요하다고 밝힌 박 전 전무는 조합원중심의 경영혁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증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일석 칠량면 한우협회장도 후보자로 나선다. 최 회장은 강진완도 축협 이사 3선을 했고 지난 2015년 수석이사로 조합장 선거시 조합장 권한대행을 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조합원의 실익사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장을 모토로 TMF 공장설립, 거세시장 개장, 조합원 고령화 복지사업 등을 내세우고 있다.

   
 
■강진수협
강진수협은 현 박범석 조합장과 배용배 전 조합장의 대결로 압축됐다.

박범석 조합장은 강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사무처장, 마량라이온스 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5년 제18대 강진군수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조합원 권익보호와 미처리 결손금 2년이내 0원 처리, 본소 리모델링 사업 , 마량항 물양장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위판장 전진배치 리모델링 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배용배 전 조합장은 지난 2005년 제15대 조합장을 역임했다. 조선대 정책대학원 지도자과정을 수료하고 군수협 감사로 2대를 맡았다. 강진경찰서 마량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 마량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맡았던 배 전 조합장은 투명한 인사관리를 통해 활발한 경제사업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됐었다.

   
 
■강진농협
강진농협은 현 정옥태 조합장과 김근진 전 조합장의 리턴매치 선거가 열린다.

정옥태 현 조합장은 지난 84년에 농협에 들어와 강진농협 상무, 한들농협 전무 등을 거쳤고 지난 2016년 조합장에 당선됐다. 원칙과 투명한 경영, 최고의 복지농협 구현을 내세운 정 조합장은 자재백화점 일대 본점 사무실이전, 농산물유통센터 확충으로 인한 농산물판매 확대, 상호금융대출금 1,500억원 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맞서는 김근진 전 조합장은 침체된 강진농협을 다시 일으켜 전국일등 최고 농협을 재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주유수 기름값·농자재백화점 자재 가격 인하, 일반벼 시중가보다 고가매입, 사무실 본점 이전 대신 현 위치 대형 주차장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김 전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이사, 농민신문사 감사 등을 역임했다.

   
 
■강진남부농협
남부농협은 현 서천원 조합장에 농협출신 2명의 후보자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서천원 조합장은 농협근무 31년, 현재 강진남부농협조합장 초선이다. 서 조합장은 본점 사무소 및 마트 ·자재판매장 주변 주차장 확보, 상호금융대출 추진운동 실시, 강진마량간 하행선 주유소 신축, 건전한 육묘 확대 생산 공급, 수도작 농사업무대행 사업, 조합장실 사랑방으로 개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시형 전 전무도 조합장 선거에 도전한다. 유 전 전무는 1985년 농협에 입사해 2017년말 강진남부농협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농협 33년 생활 중 약 20여년을 우리조합 관내 조합원과 함께했다. 수익원 다변화로 농협 경영개선, 월동작물 재배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정보 활동 및 농업기술교육 강화 등을 내걸고 있다.
 
이정환 전 상무도 선거에서 맞붙는다. 지난 78년 성전농협 입사해 지난 2015년 강진남부농협에서 상무로 정년퇴임했다. 이 전 상무는 현재 칠량 봉황에서 축산업 사업을 하고 있다. 농업과 농촌 현장을 몸소 찾아가는 실천적 조합장으로서 미맥 위주의 농업을 탈피하여 중장기적으로 고소득 작목입식으로 지역특색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