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면발전협의회 박병주 회장 등 주민대표 6명은 지난달 23일에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주민들이 세종청사를 방문한 이유는 홈골댐 재개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조기착수를 촉구하는 주민건의서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박 회장 등 주민 대표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수자원관리 여건이 불리해지면서 안전한 상수원과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호우로 병영천 주변 주거지에 홍수위험을 줄이고 가뭄으로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홈골댐 재개발이 시급하다고 조속한 재개발 추진을 요구했다.
 
지난 2017년 5월 국토교통부가 댐 희망지로 신청된 22개 후보지에 대한 기술검토 결과 병영면 홈골제를 포함한 9개 후보지를 본 심의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조성된지 71년된 홈골댐은 농업용 저수지로 재개발 계획규모는 현 제방의 4배 정도인 높이 41m, 길이 410m로 총저수량 290만톤에 이른다.
 
총 사업비 895억중 90%를 국비로 추진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탐진강 수계의 상류인 금강천과 병영천의 수질개선과 홍수조절 여건 개선은 물론 말라가는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물 관리 일원화로 업무를 이관 받은 환경부는 댐 사업 사전검토를 재추진하여 최종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홈골댐을 최대한 빨리 재개발 해달라고 세종청사를 찾은 것이다.  이런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이어진다면 정부의 답변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군과 함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홈골댐이 가까이 다가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