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체류형 관광 올해 목표
일자리창출, 체류형 관광 올해 목표
  • 김철 기자
  • 승인 2019.01.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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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군수 군민과의 대화로 주민과 소통

15일 성전면 시작...23일까지 11개 읍면 순회

지난 15일 이승옥 군수와 작천면민과의 대화가 작천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이승옥 군수에게 민원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가 지난 15일 성전면, 작천면부터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새해를 맞아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 첫 일정은 성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시작됐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로 가득한 회의실에서 먼저 윤영갑 기획홍보실장의 2018년 군정 성과 보고에 이어 2019년 분야별 역점사업을 5개 부분으로 나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뒤이어 2019년 성전면 주요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이승옥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군정 역점사업에 대해 밝혔다. 첫 번째는 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일자리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인구유입 등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그냥 지나치는 관광이 아닌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돈을 쓰는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가자고 밝혔다.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는 격이 없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용배수로 정비, 시가지 아스콘 재포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의부터 성전산단 100%분양으로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 까지 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애로·건의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읍면 주요 산업시설 및 농업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읍면 주민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민선7기 강진군의 비전을 제시하고 당면문제, 향후 개선방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또 읍면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은 시급성에 따라 추경확보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같은날 작천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작천면민과의 대화에서는 소음, 분진 방지를 위한 도로옆 방음벽 설치, 고속도로 작천 무인톨게이트 설치, 마을 양수장 설치, 고속도로 토지보상 금액 조정,마을주변사업 허가 전 주민공청회 반드시 개최 등을 건의했다.

다음날 병영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병영면민과의 대화에서는 수인산성 등산로 정비, 가래치기 국가지정 전통문화유산 등재, 홈골댐 신속 유치, 병영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 노인회 주변 불법쓰레기투기 대비한 CCTV 설치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군민과의 대화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18일 대구면과 마량면, 22일 도암면과 신전면 23일 강진읍 순으로 진행된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농업인, 기업인,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의 직능단체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층 심화된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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