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1인 장년층 329가구 전수조사 실시
군동면, 1인 장년층 329가구 전수조사 실시
  • 김철 기자
  • 승인 2019.01.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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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혼자 사는 장년층 329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2018년 군동면 국민기초수급자 책정 가구를 살펴보면 22가구 29명 중 1인가구가 17가구 17명으로 77%이며 이중 장년층 가구가 7가구로 1인가구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핵가족화와 취업난으로 혼자 사는 청·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지병, 생활고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외부와 단절되어 혼자 지내는 장년층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취약계층 장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동면 맞춤형복지팀은 1인 장년층 가구 전수조사를 통하여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 하고자 한다. 전수조사는 1차적으로 만40세~64세 미만 1인가구를 파악하고 2차 동거여부 및 미거주 가구를 추출한 후 3차 혼자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욕구 및 생활실태를 조사하여 보호방안을 찾게 된다.

또 지역 인적자원인 '강진행복지킴이단'과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연계하여 방문과 전화로 외부와의 단절을 해소하여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다양한 복지정책 수립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동면 맞춤형복지팀은 설 명절을 맞아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과 독거노인 100가구에 음식 나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음식 나눔 행사는 군동면새마을부녀회의 자원봉사와 주민들의 재료 후원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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