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판로확대'박차'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판로확대'박차'
  • 김철 기자
  • 승인 2019.01.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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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된장, 작두콩 TV 홈쇼핑 진출, 홍보마케팅 강화

강진군이 직거래활성화 및 농림축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강진군은 택배를 이용한 '직거래 지원센터' 활성화로 13만 2천2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해 11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쌀의 경우 63억원을 판매하여 전년대비 170%의 판매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 역시 직거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을 통해 판로 확보에 힘쓰며 농가소득 향상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강진군은 최근 서울시 동작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직거래 판로 확대를 통해 수도권 고정 소비자층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0월 군동면에 330㎡(1동)의 공공급식 센터 건립 저온저장고 및 기자재등 시설을 확충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강진군의 쌀, 축산물을 동작구에 첫 급식 식자재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도농상생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 사업은 도농 자치구와의 1:1 매칭 및 MOU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먹거리 모델로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납품대상은 동작구에서 신청을 받은 동작구내의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으로 올해는 약 70개의 시설에 강진군의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1월부터 본격적으로 급식지원 사업이 활성화 되리라는 전망이다.
 
강진 전통된장, 작두콩차 등 일부 품목은 올해 1월부터 TV공영홈쇼핑을 통해 상품판매를 진행한다. 이에 강진군은 홈쇼핑 판촉활동을 기점 삼아 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홍보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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