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명인 강진자비원에 사랑을 전하다"
"소금명인 강진자비원에 사랑을 전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1.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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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토판천일염 박성춘 대표 천일염 50포대 기부

사랑의 소금이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자비원에 전달됐다.
 
지난 8일 강진읍 강진자비원에 신안군 신의면 소재 박성춘 토판천일염 박성춘 대표가 본인이 직접 만든 천일염 50포대를 기부했다.
 
아들과 함께 2대가 전통방식으로 염전을 운영하는 박 대표는 강진자비원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천일염을 기부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안에 거주하는 박 대표에게 강진에 기부한 이유를 묻자 칠량면에 거주하는 윤대식 씨와의 인연으로 강진자비원을 알게 되었고 기부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표는 강진뿐만 아니라 영암 등 인근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에 지난  15년간 기부활동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애 강진자비원장은 "토판에서 생산된 전통방식의 귀한 천일염을 기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김장을 담글때 사용하여 아이들이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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