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보다 마음이 훨씬 따뜻한 강진, 동계전훈지로 최적"
"날씨보다 마음이 훨씬 따뜻한 강진, 동계전훈지로 최적"
  • 김철 기자
  • 승인 2019.01.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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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3천800여명이 찾아오는 따뜻한 강진 동계훈련장

초등학교 축구팀, 야구팀 등 9개 종목 213팀 3천800여명 훈련

날씨가 추운 겨울 바람속에서 동계전지훈련의 비지땀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19년 동계전지훈련 등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일본 나고야 아이치 FC 초등학교 축구팀을 비롯한 60개팀 2천55명과 볼링 15팀 160명, 야구 11팀 250명, 배드민턴 9팀 100명, 배구 14팀 490명, 사이클 46팀 470명, 육상 10팀 50명, 테니스 3팀 40명, 탁구 45팀 400명 등 9개 종목 23개팀 3천800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는 이유는 강진군은 타 지역보다 겨울철 따뜻하고 날씨보다 마음이 훨씬 따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잘 갖춰진 스포츠인프라, 사계절 축구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풍부한 숙박시설과 맛깔나는 음식점, 주변에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가우도 함께 해(海)길 등 관광지가 있다.
 
군에서는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 팀에게는 종목별 경기장(훈련시설) 사용료를 면제하고 선수 기량향상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감면 등 전지훈련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많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강진군 체육회와 종목별 단체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동·하계 전지 훈련 선수와 가족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펼쳐 강진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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