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
  • 김철 기자
  • 승인 2019.01.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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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나눔봉사단 500만원, ㈜영창건설 300만원, 대구면 자율방범대

연말을 맞이하여 동절기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을 돕고자 강진읍사무소로 따뜻한 사랑의 손길들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강진군나눔봉사단(단장 정양수)에서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 난방을 하기 어려운 대상자 가정을 돕기 위해 현금 500만원을 강진읍사무소로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정이 어려워 난방을 하기 어려운 강진읍사례관리 대상자 가정 10가정에 난방비 용도로 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2017년 10월에 발족한 강진군나눔봉사단은 올해 아동보호시설을 찾아 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영화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노인돌봄지원센터에도 정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귀감이 되는 단체다.

같은날 ㈜영창건설(대표 고은주)에서도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을 돕고자 현금 300만원을 강진읍사무소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병원치료를 받기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과 교복비 지원이 필요한 소녀소녀가장 등 6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영창건설은 저소득 청소년을 돕고자 매년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300만원 상당의 쌀을 강진군에 기탁해 강진군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준범 강진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원을 보내주신 강진군나눔봉사단 여러분과 ㈜영창건설 대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는 따뜻한 강진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면에서도 사랑의 온정이 전해졌다. 대구면 자율방범대(대장 서성룡, 이소연)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을 배풀었다.
 
대구면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지난달 27일 추운 겨울을 맞아 시름이 깊어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14개소에 라면 14박스와 계란 28판을 지원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겨울을 맞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걱정에 경로당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수도 동파방지 및 보일러 작동요령을 안내하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위문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20년을 넘게 나눔을 실천해 온 대구자율방범대는 경로당 및 저소득층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수차례씩 지역과 이웃을 위해 기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서성룡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따스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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