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 송년감사의 밤 개최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 송년감사의 밤 개최
  • 김철 기자
  • 승인 2019.01.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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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음악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태권)이 주관한 송년감사의 밤 행사가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노인전문요양원과 병설 기관인 한기장재가요양센터, 강진독거노인지원센터 종사자를 비롯하여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적인 직장생활과 헌신 봉사로 타의 귀감이 된 정대범·최석방 씨에게 군수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오선옥 삼진건설 대표, 이준헌 원광한의원장, 나금홍 탐진로타리클럽회장이 요양원에 각각 후원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는 종사자 여러분이 가장 아름답고 고귀하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로 열린 감사음악회는 피아노·첼로·오보에 협주를 시작으로 파이오니아중창단과 목포시교향악단이 찬조 출연해 열띤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3부 사랑나눔 및 장기자랑 시간에는 요양원 후원자인 배서경 씨가 감사패를 수상하였고 봉사활동에 기여한 조영규 목사 등 8명이 그 동안의 노고에 보답하는 감사 선물을 받았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종사자들이 짬짬이 연습한 실력을 뽐냈는데 12개 팀이 참가해 즐거움과 화합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정태권 원장은 "짧은 하루 행사지만 일 년을 쉼 없이 달려온 직원들과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을 어버이처럼 정성껏 섬기겠다"고 말했다.
 
2005년 4월 개원한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은 병설 기관 포함 1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시설보호와 재가서비스 분야이며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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