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시문학 출판기념회 및 송년의 밤
백련시문학 출판기념회 및 송년의 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1.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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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시문학 통권 7호 발간

백련문학회(회장 이수희)는 지난달 20일 강진읍 감작교실 2층에서 회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백련시문학 출판기념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출판된 백련시문학은 최한선 교수와 오종문씨가 쓴 권두시, 박병호씨 등이 쓴 초대시, 김명희 씨 등이 쓴 동인시로 구성을 알렸다. 그동안 백련문학으로 발간되던 시를 백련시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1930년 3월 창간돼 3호로 종간된 시문학지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시문학 3호, 여기에 백련시문학 4호로 통권 7호를 알리는 제4호+3이라고 명명했다.
 
백련문학은 오직 시를 고집하는 12년된 단체로 한국시문학파의 중심인물이었던 영랑의 시창작 정신을 이어받아 계간으로 시전문동인지 백련시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백련문학은 매주 회원들이 만나면서 시에 대해 논의하고  최한선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작품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수희 회장은 "시문학파의 순수시를 계승한 벽련시문학은 시문학 3호와 백련시문학 4호를 합해 발간됐다"며 "제7호로서 더큰 의미와 자긍심을 지닌다. 우리는 끊임없는 창작의 정열로 8호~10호로 계속해서 호수를 늘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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