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지난 14일 제4대 인사혁신처 처장에 황서종 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 처장은 대구면 백사마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나와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마쳤다.
황 처장은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행정안전부 공무원노사협력관 (2010년), 행정안전부 정보전략실 정보기반정책관(2011년),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 정보화기획관(2012년),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 국장, 안전행정부 인사실 인사정책관 (2013년),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 (2014 ~ 2015년), 인사혁신처 차장 (2015 ~ 2016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2016년 ~ )으로 활동했다.
제4대 인사혁신처장에 공직 경험이 많은 황 처장이 취임하면서 공무원 시험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수험생들이 주목하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국가공무원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인 만큼 새로운 리더의 등장은 시험제도 변경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제4대 황서종 처장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하여 정부혁신과 연계한 통합적인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