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고향에 대한 추억으로 즐겁습니다"
"언제나 고향에 대한 추억으로 즐겁습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12.2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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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강진군향우회 제63주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재경 강진군향우회(회장 민병조) 제63주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11개 읍면 향우들과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이종덕 회장과 임원진, 23개 시군 향우회 회장 및 사무총장, 이승옥 군수, 황주홍 의원, 위성식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경기윈드 목관앙상블 팀의 아름다운 연주에 이어 차용수 사무총장과 박지슬 한국도로공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올해 재경강진군향우회의 활동사항과 강진군청의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

본 기념식에서는 옴천면 향우회 김종구 회장이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표창을 받았고 재경강진군향우회 윤영하 부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작천면 향우회 송영학 회장이 강진군수 표창을 받았다.
한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자랑스러운 강진인상은 박용수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성전면여성회 윤정희 회장, 강진군향우회 이천석 청년회장, 산악회 김승수 회장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뒤이어 제19대 이영효 사무총장이 감사패, 강진일보 주희춘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이종덕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 이승옥 군수, 황주홍 국회의원이 격려사와 축사에 나섰고 총회인준절차를 거쳐 신임회장으로 강윤성 회장을 인준했다.

민병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향우회를 통해 고향에 대한 추억의 힘을 동력으로 살아가는 작은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임 강윤성 회장은 "우리가 서로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해 나갈 때 향우회는 더욱 발전하고 애정이 넘치는 향우회가 될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고향을 지키는 향우들에게도 자긍심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순서에는 참석한 기관 단체장들이 축하 케이크 자르기와 건배제의 만찬에 이어 여흥시간이 이어졌다.

  

   

이승옥 군수와 부인 김운옥 여사가 성요셉여고 졸업 향우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옴천향우회 김종구 회장이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표창을 수상했다.
박용수 명예회장이 올해의 자랑스런 강진인상을 수상했다.

  <인터뷰>

강윤성 재경 강진군향우회 제21대 취임회장

"모든 일에 최선 다하는 향우회장 되겠다"

재경 강진군향우회 제63주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린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취임한 신임 강윤성 회장.

강 회장은 "우리 재경강진군향우회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향우회"라고 소개하면서 "훌륭한 선배 회장님들이 제20대 회장을 이어오면서 훌륭한 향우회를 만들어 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탁월한 식견으로 향우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20대 민병조 회장님을 비롯해 열정적으로 향우회 전반을 관장하면서 이끌어온 집행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또 향우회가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는 11개 읍면회장님들의 협조도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활동계획에 대해 강 회장은 "여러분이 부여해주신 임기동안 우리 향우 모든분들이 너와 내가 아니라 우리가 되도록 만들어 나갈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한 고향속에서 하나였듯이 지금이나 미래나 하나여야 한다. 우리가 서로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해 나갈 때 향우회는 더욱 발전하고 애정이 넘치는 향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향우회장으로서 여러 가지 할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향우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향우회장으로 추대된 강윤성 현 수석부회장은 칠량면 명주리 출신으로 칠량동초등학교(19회) 및 강진중학교(20회)를 졸업하고 캐나다에 유학, Province of British Columbia Ministry Education High School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고려대학교 컴퓨터 정보통신 대학원 수료 후 1985년도에 한일실업㈜를 창업했다.

2000년도에는 ㈜디엔씨 코리아를 창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경찰청 규제개혁위원,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수석부회장, 국세청 세정발전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에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총재로 올해 6월까지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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