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강진만에서 백두산까지"
"달려라 강진만에서 백두산까지"
  • 김철 기자
  • 승인 2018.12.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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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트랙터 품앗이 및 남북 민간교류 강진군운동본부 출범식

지난 13일 파머스마켓 2층에서 출범식에 이어 파머스마켓 광장에서는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민들이 함께하는 분단 철조망 자르기 행사가 진행됐다.
북한에 통일트랙터를 보내고 민간교류를 통해 통일에 다가가는 통일트랙터 품앗이 및 남북 민간교류 강진군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13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2층에서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설민석 강사의 통일강연 영상에 이어 전국노래자랑 강진군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한글학교 노래강사 김동주씨가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군지부 조해자 회장이 그동안의 경과보고에 나섰다. 지난 10월 25일 통일트랙터 실무팀을 구성하고 11월 초부터 홍보 및 모금활동을 알렸다. 지난달 26일 준비위원회 발촉을 알렸다.
 
강진군운동본부는 이승옥 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위성식 군의회 의장, 신대정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명예대표를 맡는다. 여기에 차영수·김용호 도의원, 문춘단, 서순선, 김명희, 윤기현, 김창주, 김보미 군의원과 곽영체 전 도의원, 김승남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이종헌 회장, 백양교회 정종영 목사, 강진군여상단체협의회 윤순옥 회장, 강진군청년연합회 청출어람 우종대 회장, 전국이통장협의회 강진군지회 김은주 회장, 강진군농민회 최한섭 회장이 상임대표로 강진군운동본부에서 앞장서게 된다.
 
상임대표를 대표한 이종헌 회장은 "한반도 평화노력이 급변하고 있다. 함께 번영하는 한반도, 통일의 그날까지 통일트랙터와 민간교류를 통해 작은 손길이라도 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옥 군수는 "남북한 화해분위기에 남북통일 준비도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모금으로 트랙터를 보내면 남북관계에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6번째로 운동본부가 출범했고 강진군운동본부는 8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상태이다. 오는 17일부터 1인 1만원 모금을 목표로 통일트랙터 보내기 행사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출범식에 이어 파머스 광장에서는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민들이 함께하는 분단 철조망 자르기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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