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상록회 강진상록회는 지난 7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한국상록회 심양홍 총재를 비롯해 상록회 임원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와 위성식 군의장 그리고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식을 통해 제 45대 회장에 오른 김성재 신임회장은 강진상록회가 일궈 온 성과를 기반삼아 지역사회의 중추역할을 올바로 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신임회장은 "강진상록회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훈훈한 교류의 공간으로 강진의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새롭게 이끌어갈 강진상록회 역시 지역의 현안에 귀 기울이며 화합하는 지역문화 조성을 통해 이름이 가진 뜻처럼 늘 푸른 강진의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년도 강진상록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임원진으로는 외무부회장에 김정오 회원, 내무부회장으로 김기홍 회원이 임명됐고 감사는 최종남, 윤상현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취임식에 앞서 신임회장단은 지난 일 년 동안 강진상록회 회장직을 수행해왔던 한홍수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 등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이임회장은 이날 한국상록회총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 이날 행사에는 최연금, 성금홍 회원이 총재표창패를 수상했고 이지영 회원은 부녀회 표창을 받았다. 또 최형철 회원과 오원상 회원은 각각 회장표창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강진상록회는 지난 1976년 창립돼 올해로 42년째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