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초의차문화연구원의 주최로 지난달 18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15개국 230여 업체가 참여해 세계 차문화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진군에서는 만경영농조합법인과 강진다산명차(주)가 홍보부스 8개소를 운영하며 강진 차문화 역사를 홍보했다. 다산정차, 다산떡차 등 차만들기 체험 및 시음행사가 진행돼 강진 생산차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진 제11회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에서는 녹차, 발효차 부문 각각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을 점수화했다. 대회결과 강진군 강진다산명차(주)가 녹차부문 동상을 수상하여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진다산명차(주) 장금애 대표가 시상금 50만원과 강진군다인연합회에서 모아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진다산명차(주)는 강진차품평대회에서 수상한 명인들이 강진명인회라는 차회를 만들었고 회원 대부분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강진다산명차는 강진지역의 야생차로 만든 녹차(우전)와 발효차를 통합해 2016년 출시한 강진의 대표 야생차(茶) 브랜드이기도 하다.
같은날 착한한우명품관에서 200만원, 지역사랑 청년회인 황금회에서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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