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농기계임대사업장 분소 많을수록 좋다
<사설>농기계임대사업장 분소 많을수록 좋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12.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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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인 농기계임대사업장 분소설치가 2019년 국비사업 유치로 추진된다.
농기계 임차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가경영비 절감효과가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읍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찾기는 쉽지가 않다. 특히 바쁜 농사철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에 군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장 분소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공유재산으로 농업인의 편익을 우선시하는 취지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2019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 공모신청 결과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강진군은 현재 농기계 40종 179대를 보유하고 있다. 농번기인 5~6월, 10~11월에는 휴일에도 근무를 실시하여 농가의 적기영농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1천242농가가 임대농기계를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기계임대사업장 분소는 먼저 북산면쪽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성전, 작천, 병영, 옴천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에 분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을 통해 부지매입을 하고  창고 등을 설치하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본소에서만 임대 서비스를 실시하여 원거리주민들의 운반에 불편함과 위험성이 있었으나 이번 분소설치로 운반시간이 단축되고 안전사고 예방과 활용시간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술센터관계자의 말이 가장 정확하다.  여건이 되면 더 많은 분소가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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