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중,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배드민턴 우승
도암중,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배드민턴 우승
  • 김철 기자
  • 승인 2018.11.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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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중학교(교장 김영갑)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전국학교스포츠클럽(배드민턴 여중부)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전교생이 38명인 도암중학교는 소규모학교로 지난 전반기에 개최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여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팀인 강진여자중학교를 맞아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개최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여 예선에서부터 결승까지 모두 승리를 가져옴으로써 도 대회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었다.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여 예선 조별 리그전에서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8강전에서 인천 사리울 중학교를 만나 2대1로 승리하였고, 4강전에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강원 정선중학교를 맞아 끈질긴 승부 끝에 2대1로 승리를 가져옴으로써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지난대회 준우승팀인 충남 천안여자중학교를 맞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사력을 다한 끝에 2대1로 승리함으로써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나 이번 대회 우승은 도 대회부터 전국대회라는 큰 대회에 처녀 출전하여 우승까지 이루어냄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김성준 지도교사는 "우리 학교는 체육관이 없어 인근 도암초등학교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싫은 내색 없이 즐겁고 열심히 연습에 참여함으로써 이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대회를 위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단체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 줌으로써 이러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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