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3km의 거리를 걷기로 이동하면서 넓은 농촌 들녘을 지나 박물관에 도착 큐레이터의 소개와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민화는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생활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그린 생활 그림을 말하며 화조도, 어해도, 호작도, 십장생도 등 순수하고 소박하며 솔직한 우리 민족의 정서가 잘 나타나 있고 자연에 대한 사랑, 웃음을 잃지 않는 익살과 멋이 배어 있다고 전문 해설가의 재미있고 유익한 민화이야기 설명을 들으며 민화를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이어 조선시대 민화작품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생소하지만 우리나라 기본적인 풍토나 모습들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해하며 가상체험 민화속으로 빠져들었다. 끝으로 리빙아트 체험인 민화 보석함 만들기로 폭넓은 직업세계를 느끼고 경험하는 자리였다.
체험에 참여한 1학년 박혜원 학생은 "해설가의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를 들으며 민화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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