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파기념관 문화재청 생생사업 2억원 확보
시문학파기념관 문화재청 생생사업 2억원 확보
  • 김철 기자
  • 승인 2018.11.1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년 연속 국비 확보... 14일 고궁박물관서 수범사례 발표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개발한 문화콘텐츠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8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2019년 생생문화재'공모사업에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한 '더 샵 252 영랑생가!'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등재에 이어 내년도 지속형 문화콘텐츠로 선정돼 국비 2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문학파기념관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은 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감성 콘서트, 영랑감성학교, 영랑생가에서 듣는 어린이 인문학, 감성유아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주민주도형으로 운영해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기존의 박재된 문화재 보호정책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을 문화콘텐츠로 활용코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이승옥 군수는 "영랑생가를 모티브로 한 문화콘텐츠가 대한민국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등극에 이어 내년 공모사업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아 강진군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에 재확인시켰다"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서 8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5만 군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빚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더 샵 252 영랑생가!'문화콘텐츠는 지난 13~14일 서울 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공사례로 소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