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국비확보가 해답이다
[사설1] 국비확보가 해답이다
  • 강진신문
  • 승인 2018.11.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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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국 재배단지인 그린화훼영농법인이 내년도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진 수국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은 전라남도에서 강진군과 함평군이 최종 선정됐는데 총 사업비 8억8천만 원 중 강진군이 4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원예생산기반 활력화사업은 수출 가능성과 소득효과가 큰 원예작물을 중심으로 생산유통시설 규모화, 현대화를 통한 수출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톤형 저온수송차량 13대, 저온저장시설 7동을 설치하는 등 화훼류 수출에 힘을 싣고 화훼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강진군 그린화훼영농법인은 우리나라 수국 수출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1년 3만 본의 일본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약 49만 본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변화가 빠른 수출 소비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고품질의 규격화된 수출용 수국을 맞춤형으로 생산하기 위해 선진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팜파티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들녘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 현지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를 거쳐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사업다각화 총 3개 분야에 2개소가 선정되었다. 농업도 진화하고 있지만 아직은 더디다. 국비확보를 통해 변화를 계속 이어가야 생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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