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인학습단체연대회의는 강진농업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지난 7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회원 및 유관단체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강진농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6개 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강진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와 위성식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로 마련된 기념식은 6개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한국농업경영인회, 4-H,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귀농인협의회의 회기 및 회장단 입장식으로 막을 열었다.
　
우종대 한국농업경영인 강진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우리 농업인들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다"며 "농업인 스스로 변화와 발전에 전력을 꾀하여 이 땅의 모든 이들이 널리 유익함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강진군농업인학습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장학금 12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쓴 공로로 김춘수 씨 등 28명이 강진군수와 강진군의회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승옥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농업인과 함께 힘을 합하여 첨단농업을 도입해 나가겠다"면서 "또한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농산물의 가공과 유통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둬들이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식후 행사로는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려 농업인들이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