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신전면 용화리 고구마 재배 포장에서 강진친환경고구마 연구회 회원 및 관련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줄기파쇄 및 수확을 쉽게 할 수 있는 고구마 일관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고구마 생산에 따른 노력절감, 작업체계 구축 및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생산관리 기술보급에 의한 생산비 절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시에 사용된 기종은 고구마 줄기파쇄기와 복합식 수확기로 고구마 줄기파쇄기는 자동으로 고구마 줄기를 걷어 올려 파쇄함으로써 인력대비 작업 시간이 9시간/10a에서 1.1시간/10a으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수확에 사용된 복합식 수확기는 진동과 이송이 동시에 가능해 수확에 들어가는 노동력 및 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6월 초 고구마순을 심기 위해 사용된 정식기 역시 작업시간을 10a당 1.8시간까지(인력의 8.8배 / 결주율 10%)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향후 고구마 생산을 위한 정식기→비닐피복·복토기→줄기파쇄기→수확기 등의 일관기계화 생산 기술을 통하여 노력 및 비용 절감 등 안정생산 기술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이날 연시회 참석자들의 평이 있었다.
 
일관기계화 사업에 참여한 김강석 단지대표는 "고구마 농사는 노동력이 경영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러한 기계화가 이루어진다면 농번기 인력확보 해소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