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강진군편' 성황리 녹화 마쳐
전국노래자랑 '강진군편' 성황리 녹화 마쳐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10.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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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관광객 등 3천명 운집... 오는 12월9일 방영 예정

KBS 전국노래자랑 '강진군 편' 녹화방송이 지난 13일 진행됐다.
 
이날 강진만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열린 노래자랑에는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운집하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남녀노소 모두가 출연자의 생기 넘치고 발랄한 무대에 매료됐다. 특히 MC 송해 씨의 특유한 입담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출연자들은 강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전복 등 강진의 대표 특산물을 소개하며 또다른 재미를 연출했다.
 
특히 참가자 신유근씨는 가우도 특산품인 대형 황가오리를 직접 가지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가오리 무침과 회 등의 음식을 소개하고 알렸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2차례의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자랑했다.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MC 송해는 강진군 홍보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일조했다. 초대가수로는 인순이, 박현빈, 최석준이 출연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수상자는 최우수상으로 얼쑤를 맛깔나게 불러 행사의 흥을 북돋은 김다빈(강진읍)씨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우수상 이번영(신전면)씨, 장려상은 김동주(도암면)씨가 각각 수상했고 인기상에는 앞서 지난 2015년 전국노래자랑 '강진군편'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김민서(강진읍)양을 비롯해 박금덕(칠량면), 윤혜민(강진읍)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승옥 군수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강진군의 이색 특산물과 명소 등을 전국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행사 개최로 강진군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 방송은 오는 12월 9일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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