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서비스 대폭 확대
통합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서비스 대폭 확대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10.12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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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지, 교통, 숙박시설 등 할인 혜택 제공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전남광주 관광객들에게 숙박 및 교통, 관광시설 통합할인을 제공하는 통합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남도패스'는 전남광주 지역의 취약한 연계교통에 대한 대책으로서 미주유럽에서는 흔한 관광 상품인 렌터카 서비스에 주목했다. 남도패스를 이용해 결제하면 렌터카 서비스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단순히 렌터카 할인에 그치지 않고 KTX 주요 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KTX할인과 렌터카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도 있다. 선불카드로 모바일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전남광주 지역의 관광지, 숙박시설 등 80여 곳의 카드 가맹점에서 할인을 제공해 관광들에게 방문의 적극적인 유인을 제공한다. 기존처럼 10% 내외 할인이 아니라, 평균 30% 수준에 해당하는 폭넓은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순천 승마장 등 4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내 내실 있는 할인가맹점을 점차 늘려 오는 2019년까지 200여 곳 이상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남도패스'사용자는 코나아이(주)와 협력을 통해 전국의 코나카드 할인가맹점인 스타벅스, GS25 등 260만 매장에서 즉시할인 또는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남도패스'는 남도패스 누리집 또는 전남광주지역 KTX역 여행센터에서 1만3만5만, 총 3가지 권종으로 판매된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패스 카드 서비스는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전남광주의 관광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과 차별화된 체감할 수 있는 할인혜택을 주고 전남광주지역만의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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