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원하고 강진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지고 있다. 지난해보다 이용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군과 농협이 각각 3천500만원을 부담해 강진 파머스마트 앞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농가와 농촌 인력을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일반 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한 김전수(58) 소장이 지원센터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2천 500명이 이용한 수치에서 올해는 지난 8월말까지 3천명이 지원센터를 이용했다. 연말까지 추산하면 5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용자의 두배정도로 증가한 수치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를 연결해 준다. 김 소장은 희망 작업 유형·기간, 임금 수준 등을 신청받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재 인건비는 여자 8만원선, 남자 10만원선에서 이뤄지고 있다. 농가에서 일손이 필요하면 인력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 소장이 구직자를 안내하고 구직자가 택시를 이용해 현장에 도착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직자들도 인력사무소처럼 일당에서 별도로 공제하는 비용이 없어서 인기가 높다. 양쪽이 모두 이익을 보는 경우이다.
 
강진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원활한 인력알선을 위해 강진, 군동, 성전영농회와 인력수급계약을 체결했다. 농가별 인력배분 계획수립 및 농작업 현장을 방문해 인력을 관리하고 작업을 지도하는 등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촌 일손 및 일자리가 필요한 농업인들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방문해 김 소장과 상담 후 일손 필요 작업·인원 등을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432-9414번으로 하면된다.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서 최소한 2일전에 지원센터로 연락해야 인력지원이 제때 맞출수 있다.
 
가격하락으로 생활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최대한의 인력지원과 저렴한 인건비는 반드시 뒤따라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