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8.09.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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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농원·강진군효도회·강진교회·옥토성결교회, 소외계층에 차례음식 전달

민족 최대 명절의 하나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일 식품기업인 청림농원영농조합법인이 1천300만원 상당의 표고버섯 세트를 읍·면 경로당에 전달했다.

청림농원영농조합법인 안정균 대표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고자 마련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표고버섯 세트를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읍면 마을경로당에 표고버섯 세트 313박스를 기탁했다.

1990년 설립한 청림농원은 농업인대상, 신지식농업인, 산업훈포장 대통령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표고버섯과 영지버섯, 표고버섯조미료 등을 생산해 신세계백화점, 이랜드리테일, E마트 등에 납품해 농가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19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추석을 맞아 강진군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두유 200박스를 강진군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정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추진하였다.

마삼섭 회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베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효도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명절 위문품 전달,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군민행복 희망나눔 봉사활동 추억의 포차 운영 등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화합하는 강진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같은날 제칠안식일 예수재림교 강진교회는 추석을 맞이하여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120여만 원 상당의 김 80세트를 강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전달된 김은 강진읍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희귀난치질환자,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렵고 찾아오는 친척이 없는 80가구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 옥토성결교회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100여만 원 상당의 사과 32상자를 강진읍사무소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진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은 사과를 무의탁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형편이 어렵고 찾아오는 친척이 없는 32가구를 선정하여 전달했다.

옥토성결교회는 매년 명절 전 강진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 등 다방면의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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