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칠량면 봉황마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해상추락차량이 발생해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 7분께 봉황마을 인근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해상으로 추락한 차량이 있다며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하여 운전자를 구조하려고 하였으나 운전자 A씨(45)가 차량에서 나오기를 거부하며 30분 넘게 대치상태를 이어갔다.

해경은 결국 오후 3시께 A씨를 강제로 끌어 내린 후에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차량은 견인차를 이용하여 인양했다. 해경은 A씨가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다.

A씨는 강진경찰서로 인계되었으며 최종 음주측정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