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도 반드시 배움이 필요하다"
"복지도 반드시 배움이 필요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9.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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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진견학

지난 11일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춘명, 김학동)가 위원들의 열정을 응집하고 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서천군 서면으로 선진견학을 다녀왔다.
 
충남 서천군 서면은 복지허브화와 맞춤형복지에 선도적인 사업들을 시행하면서 아동부터 어르신, 취약계층부터 일반 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복지부로부터 다년간 수상을 하는 등 면단위 지역복지의 수범사례로 전국에서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도암 지사협 위원외에도 복지이장, 맞춤형복지팀, 지역복지에 관심을 갖고 단체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까지 20명이 함께 한 이번 견학은 도암면과 지역 규모와 모델이 비슷한 면단위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의 성공 사례와 추진과정, 애로사항이나 감춰진 속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보면서 도암면 협의체 사업의 방향 찾기와 위원들의 동기부여에 도움을 얻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미영 서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의 설명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복지열정으로 3년간 자리를 지키며 후원 모금을 위한 뻔뻔함 그리고 지역복지협의체와 끈끈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는 정해순 면장과 맞춤형복지팀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예산마련이 관건인 복지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단법인 서면사랑회와 연계한 기부릴레이와 같은 민간기부 활성화를 통한 재원확대로 지역복지를 해결한 사례에서는 여러 참여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재숙위원은 "지역복지의 힘이 이렇게 큰 줄 미처몰랐다. 우리가 하고 있고 또 해야할 일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일인가를 깨달았고 작은 시작단계인 우리협의체도 오늘의 힘이라면 얼마든지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택시비 지원사업, 독거노인 위문방문, 중증장애인 가구 위험건물 철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공동모금회 특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4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인, 아동, 긴급지원, 아동 소원들어주기, 김장김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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