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귀리 계약재배 농가 교육 및 계약업체 설명회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쌀귀리 계약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및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쌀귀리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쌀귀리 계약재배가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최대 관심사임을 보여줬다.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품질을 높이기 위한 토양개량제 살포의 필요성 등 핵심 기술을 교육하고 계약업체인 두보식품 김영헌 전무가 내년도 계약재배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2010년부터 곡물유통업체인 두보식품과 계약재배를 시작하여 식량작물인 찰벼, 흑미, 메벼 등 식량작물 8품목, 4만1천톤을 계약했다. 쌀귀리 계약재배는 2012년 104ha로 시작하여 올해 250ha로 250%가 증가하는 등 쌀귀리가 명실상부 보리 대체 최고의 월동작물임이 증명해 나가고 있다.
윤호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귀리는 소비자들에게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여 앞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쌀귀리 산업특구로 정착될 때까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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