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드립니다"
"하루동안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드립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8.31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 직원봉사단 위더스 자비원 방문

전남도청 직원 봉사단 모임 위더스 회원 전미순 씨 등 12명은 지난 25일 강진자비원을 방문했다.
 
위더스 봉사모임에서는 근로자에게 황금같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자비원을 찾았다. 주말에는 기숙사 생활아동을 포함한 전원 아동이 참석이 가능한 시간이어서 방문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점심식사 이전까지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거나 운동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24일 첫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이날 점심식사는 강진읍에 위치한 황칠코리아 목삼정에서 진행됐다. 회원들은 방문시간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들은 엄마, 아빠처럼 옆에서 고기도 구워주고 살도 발라주며 먹기 쉽게 그릇이나 숟가락에 놓아주는 등 정성껏 돌봐 주었다. 아이들은 마냥 즐겁게 식사하고 대화로 나눔의 시간이었다.
 
세 번째 만남으로 일부 회원들과 아이들은 서로 기억하고 이름도 아는 사이가 될 정도로 친해졌다. 미취학 어린이들은 회원들에게 "아빠, 안아서 뱅뱅 돌아줘" 라는 말도 건넬 정도이다
 
위더스 자원봉사단은 1일 부모가 되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 만남을 약속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