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금두꺼비 식당 김창남 대표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양파즙 100박스를 기증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일 강진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강진기초푸드뱅크를 통해 30개들이 양파즙 10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양파즙은 푸드뱅크를 통해 각 읍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고루게 나눠질 예정이다.
　
김창남 대표의 이웃돕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부터 7년간 강진군에 한우 사골국을 지정 기탁해 지역 사랑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한 사골국은 700명이 드실 수 있는 양(5백만원 상당)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에 나눠지고 있다.
　
김창남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무더위속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철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창남 대표는 사골국 기증과 함깨 매년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청록회 봉사단체를 통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