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재배 농가 경쟁력 향상 시킨다
단감 재배 농가 경쟁력 향상 시킨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8.08.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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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별 및 출하로 상품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꾀해

강진군은 강진농협 자재백화점 2층 회의실에서 단감 공선출하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과 공동으로 단감 재배농가 경쟁력 향상 도모를 위한 통합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농협 전남유통사업단 양상대 단장이 초빙돼 전남 공동브랜드 '상큼애' 통한 단감농가 조직화와 광역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양 단장은 품종 통일, 재배기술의 상향 표준화, 계획생산 및 계획출하 시스템 등의 공선출하 육성 핵심사항 등을 강조하며 통합마케팅사업이 강진군 단감 공선출하회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단감은 품질과 맛이 매우 우수한 품목이나 생산보다 가공 및 유통에 주안점을 두고 통합마케팅을 통해 공동선별출하 계산으로 농가 수취 가격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 농협과 협력하여 농산물 가공·유통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최근 소비부진과 가격 하락,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단감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강진군에는 260여 단감농가가 98ha에 단감을 재배하고 있으며 주품종은 부유, 태추, 차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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