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장 김승남 前의원 선출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장 김승남 前의원 선출
  • 김철 기자
  • 승인 2018.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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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경선서 62.47%지지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에 김승남 전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12일 최고회의 의결에 따라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위원장을 경선으로 선출해 23일 김승남 전 의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인준했다. 경선에서 김승남 전 의원과 신문식위원장이 맞붙었다. 경선은 지난달 21일, 22일 양일간 권리당원 8천30명 전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경선결과 김승남 후보가 총 유효표중 2천419표(62.47%)를 얻어 1천453표(37.53%)를 얻은 신문식 후보를 누르고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승남 전 의원은 "이번 지역위원장 경선은 내후년 21대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기 위한 중앙당의 결단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인 만큼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의 흩어진 당원들을 하나로 규합하고 단결하여 반드시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경선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장에 선출된 김승남 전 의원은 고흥출신으로 1987년 6월항쟁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남대협 초대의장, 이인영 우상호의원등과 전대협을 최초로 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전대협1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1993년 통합민주당의 대표비서실장이던 문희상 현 국회의장의 권유로 이기택대표 비서실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총선에서 꼬마민주당 후보로 경기광명에서 출마한 이후, 박상천 민주당대표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19대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고흥·보성지역구에서 장성민 前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을 따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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