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 중복맞이 복달임 보양음식 기증
남미륵사, 중복맞이 복달임 보양음식 기증
  • 김철 기자
  • 승인 2018.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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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복지회관에 닭 200마리, 돼지·염소 2마리 등 전달

군동면 남미륵사(주지 석 법흥)는 지난 25일 관내 어르신들의 무더위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용 닭 200마리, 돼지 2마리, 염소 2마리, 수박 25통, 주류, 음료 등을 군동면 복지회관에 기증했다.

보양음식을 제공한 법흥스님은 "연일 불볕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양음식을 전달받은 군동면 오희석 노인회장은 "중복을 맞아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보양음식을 매년 기증해주시는 남미륵사 주지스님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남미륵사는 16년째 복날 음식 기증, 사랑의 김장김치 제공,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후원활동을 계속하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종남 군동면장은 "나눔봉사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보양식을 제공하는 등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계신 남미륵사 주지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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