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 근무하고 있는 공립유치원 교사들로 구성된 '내 고장 강진 체험하GO, 즐기GO'  동아리 교사들이 지난 16일 월출산 남쪽 월남마을에 위치한 '이한영 생가'에서 다도체험에 나섰다.

본 동아리는 2018년 3월에 조직되어 지난 4월에는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방문하여 다산의 학문 연구 및 문화재로서의 다산초당을 탐방하고 백련사 동백숲을 걸었다. 5월에는 사의재와 영랑생가 그리고 시문학파 기념관을 답사하여 다산과 영랑이 거닐었던 길을 체험하였고 영랑의 시향을 감상했다.

지난 16일에는 차문화의 역사와 제다의 산실인 이한영 생가를 방문하여 강진차의 향기를 담은 다도체험을 경험했다. 이현정 박사(목포대 전통문화산업화 연구소)로부터 백운옥판차, 금릉월산차의 내력을 듣고 1818년 다산이 해배되면서 제자들과 맺은 다신계의 약속이 그로부터 100년 이상 지켜졌으며 1932년까지도 이한영 선생이 만든 금릉월산차가 다신계의 약속대로 다산의 가문에 전해진 이야기를 들었다.

또 하나의 찻잎으로 제조 방법을 달리하여 여섯 가지의 차 즉 6대 다류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강의를 듣고 6대 다류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산초 윤혜선 교사는 "유서 깊은 강진의 차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 스승과의 약속을 백년이상 지켜온 강진에서 교직생활을 한다는 것이 매우 감동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