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사무소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 복지회관 및 마을경로당을 대상으로 폭염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체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짧은 장마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복지회관을 비롯해 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아동, 장애인을 중점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폭염시간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등 폭염때 국민행동요령과 마을경로당 및 복지회관 등 무더위 쉼터 이용을 교육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교육에 대해서는 조리자의 개인위생은 물론 음용수, 도마, 행주, 칼, 냉장고 등 식재료 관리 상태 및 에어컨 필터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조리자에 대한 현장 점검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윤성일 성전면장은 "올해도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계별 국민행동요령을 꼭 지켜주시고 음식물 취급·섭취때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꼭 실천해 주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