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내 재롱잔치 열렸네"
"까치내 재롱잔치 열렸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7.20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천초 학생들 작천마을회관 찾아 봉사활동

작천초등학교는 지난 16일 본교 까치내관에서 작천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재롱잔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학생자치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2학년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초대장을 직접 만들었으며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쉬는 시간 마다 무대연습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만든 초대장을 들고 작천 노인회관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모셨다. 2학년 이병찬 학생은 "내가 직접 할머니, 할아버지 손을 잡고 오니까 정말 초대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행사는 교직원의 우쿨렐레 반주에 맞춰 유치원들의 율동으로 무대가 시작했다. 이후 1,2학년 학생들의 신명나는 소고춤이 어르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이 선보인 영어 뮤지컬(미녀와 야수, 춘향전)은 즐거운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줬다. 이후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무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작천초 40회 졸업생인 김상국(64)씨는 "잔디운동장도 생기면서 학교풍경이 참 멋있어졌다. 이와 함께 우리 손자, 손녀들이 멋진 무대를 볼 수 있어 참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