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8대 강진군의회(의장 위성식) 개원식이 열린 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진을 위해 뛰겠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승옥 군수의 민선 7기가 시작됐고 제8대의회가 개원하면서 위성식 의장과 문춘단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승옥 군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피해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오전 9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 강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세우고 안전건설과장 외 해당담당 부서장등 11명과 함께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긴급 사전회의를 주재했다. 태풍 예상 진로에 따른 담당부서는 대처 계획의 사전점검과 태풍피해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방향을 모색하는등 태풍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2일에는 예정된 취임행사 대신 간소한 정례조회 및 직원 인사로 임기를 시작하며 실속 중심의 주민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다음주 9일까지 부서별 민선 7기 주요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취임 사흘 만에 시작된 이번 업무보고는'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7기의 군정 철학과 방향을 전 부서와 공유하는 한편 19개 실과소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깊이 있는 군정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주요 업무보고회의에서 논의된 문제 사항 등에 대해 조속히 실천계획을 수립해 개선하고 민선 7기의 공약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되도록 부서별로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각 분야별 군민 대표 12인으로 구성된 민선 7기 강진군수 출범위원회를 꾸렸다. 실무위주의 업무보고 및 협의를 통해 군정 문제점 개선, 군정목표와 방침설정, 공약 구체화 등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제8대 강진군의회는 전반기 의장으로 위성식 의원, 부의장으로 문춘단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8대 군의회 개원식을 앞둔 지난 4일 오전 제239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별도의 후보자 등록없이 의원들이 각각 1표를 투표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결정했다.

의장은 투표결과 재선의 위성식 의원이 5표를 획득해 과반수를 넘어 3표를 얻은 윤기현 의원을 누르고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과반수가 넘지않아 3차까지 가는 결선투표가 이어졌다. 문춘단 의원 4표, 배홍준 의원과 김명희 의원이 각각 2표를 획득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3선의 문춘단 의원이 부의장으로 결정됐다. 각 위원장에는 배홍준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은 김명희 의원, 농업경제위원장은 서순선 의원으로 선출됐다.

개원식에서 위성식 의장은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정립,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관계,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초심을 잃지않고 활동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7기와 제8대의회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강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얼마나 반영이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