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야생차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제11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가 최근 강진아트홀 일원에서 열렸다. 49점이 출품된 대회 심사는 박희준(한국차문화 학회장)심사위원장과 목포대 마승진 교수, 남부대 추미나 교수, 박상기 하동녹차연구소 연구위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심사는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두 차례로 나눠 외형, 색상, 향, 맛, 우린잎의 상태를 점수화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시상식은 안병옥 부군수, 김상윤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차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최종 대회 결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녹차를 출품한 박숙자(강진읍)씨가 차지했다. 이어 100만원 상금이 전달되는 최우수상은 녹차부문 김국자(강진읍)씨, 발효차부문 현순덕(강진읍)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윤순정(장흥읍), 김순애(병영면)씨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권정완(강진읍), 우아름(강진읍), 이송애(강진읍), 조현숙(군동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30만원씩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희준 위원장은 강진차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세계차문화대회에 강진 야생차 출품을 권했다. 그만큼 강진야생차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산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다신계를 결성한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다인연합회에서는 올해 서울에서 심포지엄과 오는 9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다산선생이 당시 즐겼던 다산떡차를 재연하게 된다. 전국적인 관심을 쏠리는 올해 강진 야생차는 한단계 발전하면서 전국에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