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2·5·4농부장터, 맛과 멋으로 사로잡다
한마음 2·5·4농부장터, 맛과 멋으로 사로잡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6.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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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공동 판매행사, 유기농 쌀, 표고버섯 등 140개 품목참여

강진군과 장흥, 영암 3개군 공동으로 참여한 한마음 2·5·4 농부장터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열렸다.
 
 3개군의 신선하고 건강한 청정 농특산물로 서초구를 비롯한 인근 도시민들의 마음으로 사로잡으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훌륭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한마음 254농부장터는 강진·장흥·영암 3개군 군수와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에 공동 합의,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상·하반기 2회씩 3개군이 돌아가며 주관을 맡아 수도권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강진군의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건조연근 등 농산물과 전통된장 등 56개 품목을, 장흥군은 표고버섯, 함초, 죽염 가공식품 등 32개 품목, 영암군은 무화과 가공식품 등 총 140개 품목을 특별할인가격에 선보였다. 특히 강진군은 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진한정식 전국화사업의 일환으로 금년에도 지역 재료로 만든 강진의 한정식을 시연하고 시식행사를 하며 강진의 맛과 멋을 널리 홍보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3개 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공동판매망을 구축한 뜻 깊은 자리로, 3개군의 농특산물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 발전시켜 함께 신유통채널 개발과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에 주력하겠다" 며 "깨끗한 환경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생산한 농특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 군 대표 전통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 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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