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향우들 지방선거 대거 입성
지역출신 향우들 지방선거 대거 입성
  • 윤기열 수도권기자
  • 승인 2018.06.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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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동작구청장 등 당선...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출신 향우중에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수도권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대거 당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장으로는 서울 동작구 구청장에 출마한 이창우(47)향우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향우는 12만9천20표를 획득해 자유한국당 홍운철(4만5천346표)후보와 바른미래당 장진영(3만5천388표)후보를 큰 표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향우는 성전면 월남리 출신으로 현 동작구청장이고 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시의원에 노원구4 지역으로 강진읍 춘전리 출신 김생환(60) 향우가 당선됐다. 현재 시의원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향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만6천197표(73%)를 획득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구의원으로는 5명의 향우가 당선됐다. 서울 강남구의원 바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광심(59) 후보가 당당히 2만2천958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현재 구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향우는 군동면 벽송리 출신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초구 구의원으로 김안숙(58) 후보는 3선에 성공했다. 군동면 중산리 출신인 김 향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만8천170표를 획득했다. 김 향우는 민주당 서초갑 여성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6대와 7대 의원으로 활동했다. 서대문구 구의원 마선거구는 윤유현(57)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대구면 수동리 출신으로 1만3천55표를 획득한 윤 향우는 호텔 롯데에서 22년간 근무한 경력을 자랑한다.
 
같은 선거구에서 강진읍 목리 출신 더불어민주당 차승연(39) 후보도 당선됐다. 차 향우는 전라남도의장을 지낸 차봉근 의장의 아들로 1만1천559표로 구의원 입성에 성공했다. 차 향우는 현재 서울특별시 청년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동구 라선거구에서는 성전면 명산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원국(53)후보가 당당하게 선출됐다. 1만4천848표를 획득한 이 향우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길동협의회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향우 가족들의 선전도 빛났다. 송파구 마선거구에서 현재 구의원으로 활동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성자(62)씨가 당선됐다. 이 씨는 강진읍 동성리 출신 양행옥 향우의 부인으로 1만645표를 획득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천구 구의원 라선거구 선거에서도 성전면 금당리 출신 강은구 향우의 부인 더불어민주당 임정옥(53)씨가 선출됐다. 현재 구의원으로 활동중인 임 씨는 1만1천395표를 득표했다. 임 씨는 강승주 전 군의원의 제수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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