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장흥·영암, 254농부장터 하나되다
강진·장흥·영암, 254농부장터 하나되다
  • 강진신문
  • 승인 2018.06.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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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 개최

강진·장흥·영암 3개 군이 합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장흥·영암 3개 군이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7개 항의 공동협력사업 중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에 대한 합의로 이뤄졌다. 해년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2회씩 3개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행사는 영암군이 주관한다.

도농화합과 행사 성공추진을 위해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대도시 언론홍보, 3개 군 재경 향우회원 초청장 및 홍보물을 발송해 고향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구입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대도시 인근 시민들에게도 홍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 강진군은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건조연근 등 농산물과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 그리고 멸치, 미역, 다시마, 건새우 등 수산물과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임산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장흥군은 함초, 효소, 김부각 가공식품 등을 선보이고 영암군은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2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생일이 2일, 5일, 4일, 24일, 25일인 소비자에 대해 선착순으로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 군의 특산물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한마음 254농부장터로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남도 3개 군의 특산물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 군 대표 전통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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