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 김철 기자
  • 승인 2018.06.15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옥 후보 1만1천390표 강진군수 당선

지난 14일 지방선거 개표결과 군수로 당선된 이승옥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진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2석, 군의원 6석을 차지하는 막강한 힘을 보여줬다. 평화민주당은 군의원 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강진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이승옥 후보가 1만1천390표(49%)를 차지해 강진군수로 당선됐다. 이승옥 후보는 민주평화당 곽영체 후보(1만546표)를 844표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무소속 장경록 후보는 1천299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670표 기권수는 8천14표로 조사됐다.

이승옥 당선자는 14일 당선 인사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갈망하는 그 염원으로 저 이승옥이 강진군수로 당선되었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며 "항상 당당하고, 깨끗한 군수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온 힘을 다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군민의 편에 서서 강진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 당선자는 "지금부터 새로운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로 열어갈 수 있도록 저 이승옥이 선봉에 서겠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다짐한 공약들을 세심하게 챙겨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이라면 어떤 일도 해내겠습니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민여러분들의 성원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가 8천394표를 획득해 민주평화당 김승식 후보(4천985표)를 제치고 도의원에 당선됐다. 차 당선자는 62.7% 득표율을 차지했다. 도의원 제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용호 후보가 4천776표를 얻어 50.4% 득표율로 당산됐다. 민주평화당 김강민 후보는 3천635표, 무소속 전노진 후보는 1천67표를 각각 획득했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윤기현, 더불어민주당 위성식, 민주평화당 배홍준, 무소속 김창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윤기현 후보는 2천556표, 위성식 후보 2천541표, 배홍준 후보 1천644표, 김창주 후보 2천173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민주평화당 윤재공후보(1천576표), 민주평화당 윤재남 후보(1천490표), 더불어민주당 한상춘 후보(1천394표)가 고른 득표를 받으면서 당선과 68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도 했다.

군의원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춘단(2천100표), 서순선(1천748표), 김명희후보(1천724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면서 당선됐다. 민주평화당 김재찬(1천599표), 민주평화당 정중섭(1천92표), 민주평화당 곽창옥(956표), 무소속 최이인(193표)후보가 뒤를 이었다. 당선자들은 15일 오전 10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