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동성리 매일시장 인근 탐진아파트 입구에 특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강진군에서  어르신들의 쉼터와 만남의 장소 마련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이후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실버카페 1호점 '다와카페'이다.

다와카페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8명의 참여자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으로 근무하게 된다. 2명이 한조를 이뤄 4일에 하루씩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건물 임차료와 인테리어, 집기구입, 초기 운영자금 등 총 5천5백만원을 투입했다.

다와카페는 일반 노인일자리 사업과 달리 시장형사업으로 추진됐다. 시장형사업은 별도의 소득과 관계없이 60세이상 참여가 가능하다. 남녀노소 모두가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하여 '다와카페'라는 상호를 내걸었다. 시장이나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상쾌한 실내디자인과 서비스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일반 커피의 경우 2천원, 우유제품이 들어간 경우에는 2천500원에 판매된다. 자몽 등 생과일주스는 1잔에 4천원이다. 주간에만 운영되는 다와카페는 현재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이 찾아오는 시간을 고려해 운영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와카페는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큰돈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일거리를 만들어주는 형태이다. 기존의 무조건적인 지원방식보다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돈도 버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