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진의 밝은 미래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인터뷰] "강진의 밝은 미래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8.06.1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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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군수 당선자 인터뷰

■선거기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군수로 당선되신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지역의 변화와 도약을 갈망하는 그 염원으로 저 이승옥이 강진군수로 당선됐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저의 승리만이 아니고 군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입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다짐한 공약들을 세심하게 챙겨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이라면 어떤 일도 해내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민평당의 대결과 군수 후보 인물 간 대결이 팽팽했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해 평가해 주십시오.

-강진 곳곳을 돌며 주민 여러분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와 열망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따올 수 있는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선거를 이끌었다고 봅니다. 선거 종반에 거센 네거티브 공세가 있었지만 대다수 유권자들이 저의 깨끗한 공직 경력과 행정 전문성을 더 높이 평가해 주셨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까. 기억에 남는 일을 말씀해 주십시오.

-매일 새벽 6시 이전에 나와 군민 여러분을 만나는 강행군이 계속됐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맘은 늘 행복했습니다. 많은 군민들이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시고, 믿어주시고, 함께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지난 어버이날 관내 최고령이신 김모(106세) 할머니를 찾았을 때 따뜻이 맞이해주신 기억이 새롭습니다. 김 할머니와 여러 어르신들을 뵈면서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선거 후유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의 갈등구조를 어떻게 풀어가시겠습니까.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도 모두 강진 군민입니다. 저는 군민 통합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강진군이 보다 더 살기 좋은 지역, 최고의 농어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장 서 뛰겠습니다. 선거기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심히 외쳤습니다. 말뿐이 아니라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여러 가지 공약이 있습니다. 이 중에 강진에 가장 우선순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을 들 수 있습니다. 젊은이가 좋은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고, 곳곳에서 아이들의 외침을 들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매진 할 계획입니다. 우선 성전에 있는 강진산단 분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기 내 분양완료를 목표로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집권 여당 군수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민주당과 중앙정부, 그리고 강진발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여당 중진의원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주셨습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님을 포함해 홍영표 원내대표, 이종걸·송영길·이개호 의원 등 소위 여권 실세들의 방문이 잇따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 유세단장인 정청래 전 의원은 강진읍과 작천면을 돌았습니다.

이 분들 모두 하나같이 강진산단 분양과 까치내재 터널 개설공사 같은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원활한 지방행정 수행은 물론 집권여당의 단체장으로서 정치력을 발휘해 더 많은 사업과 예산을 따오는데 힘쓰겠습니다. 농·수·축산업을 비롯한 관광 문화, 복지 등 많은 분야에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선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실천해 갑시다. 지금부터 새로운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저 이승옥이 선봉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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