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판 후보들이 표심을 얻기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유세단장인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강진을 찾았다. 정 단장은 이날 오전 11시 강진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이승옥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정 단장은 역무원 차림으로 유세차량에 올라 "남북이 하나 되어 평화를 이루고 일자리를 늘린다는 의미를 담아 유세단 명칭이 '평화철도 111'이다"며 "평화철도로 유럽의 관광객이 중국대륙을 거쳐 신의주 · 평양 · 서울 · 해남 · 강진까지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옥 더불어민주당 군수후보를 뽑아야 민주당 소속 도지사와 협의를 잘 할 수 있고 문재인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다"며 "강진군 숙원사업인 '까치내재 터널개설' 공사 등 이승옥 후보의 굵직한 공약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옥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는 "강한 집권여당의 후보만이 지역발전을 힘 있게 이뤄낼 수 있다"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와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를 공동 공약으로 추진해 반드시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선 5일에는 강진읍 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대표,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과 황주홍 의원, 박지원 의원과 곽영체 강진군수 후보 등 지역선거 출마자들을 위한 총력 합동유세를 벌였다.

조 대표는 "곽영체 군수 후보는 교육장을 한 이력이 있고 전남도의회 도의원을 한 바 있다"며 "또 지난 8년간 (지방선거를) 준비를 했다고 한다. 꼼꼼하게 지역 주민들이 강진을 위해서 무엇을 원하는가를 준비했고 그래서 준비된 군수 후보라고 말할 수 있다. 거기에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전통,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현대적으로 그 정신을 충분하게 계승할 수 있는 현대의 목민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진 위원장은 "우리 평화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는 것은 철저하게 도와드리겠다. 다만 우리 전라도의 발전, 호남의 발전을 신경을 쓴다고 하지만 (문 대통령은) 신경쓰지 않는다. 민주당도 말로는 신경 쓴다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오로지 우리 평화당 의원들이 호남발전을 위해서 예산을 가져오고 사업을 따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 장경록후보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휴일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가족들까지 가세해 읍내에서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에서 내려온 장 후보의 둘째딸은 유세차량으로 읍내를 돌면서 장경록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

장 후보의 동생은 6일 밤부터 터미널 앞에서 피켓 유세를 진행하면서 40년 군정의 베테랑 형을 당선시켜 강진의 자존심을 찾자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무엇보다도 상가활성화가 절실한 강진읍내를 중심으로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장경록 후보는 "군민여론이 새로운 선택을 준비한다는 기운을 피부로 느끼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사전투표에서 강진의 자존심을 세우고 위대한 강진을 만드는 장경록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