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은 지난 1965년 개관 이후 50여 년 동안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중심지 센터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강진군농어촌공공도서관에 맞게 본관과 별관의 1개 건물을 하나로 리모델링하여 현재의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지난 2월 제천, 밀양 화재사건 이후 사람우선, 안전중시 국정기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민관합동점검반은 전국 공공도서관(1천10개)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강진군도서관을 위험시설물(18개소)로 분류하여 건물 앞 소화전까지 소방차 진입통로 미확보와 3층 옥외계단 미설치를 지적받았다.
 
이에 강진군도서관은 제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화재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문화여가 환경조성을 위해 소방차 진입통로와 3층 옥외계단 설치를 지난 4일 완료했다. 여기에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생활 속 독서운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야기가 모여 있는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독서환경개선도 추진했다.
 
기존 도서관 2층 성인열람실(30석)과 청소년열람실(20석)은 비좁고 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기존의 2곳의 빈 공간과 함께 넓고 쾌적한 통합열람실(100석)로 탈바꿈 시켜 각종 시험에 대비한 열람실 이용자들에게 만족도를 높였다.
 
도서관 공원에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정각 반대편에 또 하나의 새로운 정각 1동을 설치하여 도서관 이용자 및 군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제공했다. 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위한 동아리방도 4개로 확대하여 회원들의 동아리 운영에 힘을 보탰다.
 
6월 말까지 이용자 휴게실 설치, 도서관 정원엔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도서관을 찾아오는 이용자들에게 세련되고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주민 이환용씨는 "새로운 열람실 덕분에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다"며 "이용자들을 위한 넓은 휴게실도 새로 생긴다고 하니 벌써부터 열공의 세계로 풍덩 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먼저 생각하고 열람실과 정각 그리고 동아리방 등 이용자를 위한 도서관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군민들이 내 집처럼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도서관에는 윤색지, 그사이, 부엉이, 개미와 베짱이, 영화를 읽다 등 13개 독서동아리 150여명의 군민들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50여명이 수강하는 2018 독서대학도 매월 2회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