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개별 토지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6.2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진군은 11%를 넘어 장성과 담양군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라남도는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자로 결정 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 토지는 471만 필지로 지난 2월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초로 토지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등 자연적 사회적 조건이 유사한 표준지를 선정, 가격을 산정해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조사해 소유자 의견수렴 등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정하는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전남지역은 지난해보다 6.27%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6.28%)과 비슷했다. 시·군별로는 장성군 13.34%, 담양군 11.73%, 강진군 11.50%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목포시 1.73%, 영광군 4.60%, 무안군 4.85%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요 상승 원인은 강진군의 경우 강진환경산업단지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분석됐다. 강진골프장 조성 등 각종 개발 사업도 지가 상승요인에 한 몫 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철도 등 각종 국책사업도 인상원인으로 말하기도 한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산정 기준과 보상평가 등의 기초자료, 토지정책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분명 강진의 땅값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강진이 들썩이고 있다는 증빙자료이기는 하다.
 
하지만 각종 사업으로 주민들이 살 땅이 없어 타지역으로 내몰려서는 안된다. 안정적인 성장이 필요하다.